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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7 - 안그라픽스 지난번 편집 전문 디자인 회사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할 때 첫 타자를 어느 회사로 할지 고민하던 중 아쉽게 순번이 밀려 소개하지 못했던 안그라픽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업력이 더 오래되어 사실은 첫번째 타자로 소개하는게 맞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회사를 다녔던 직원들의 평이 조금 좋지 못해서 두번째로 소개하게 되었다. 지난번 육공일비상을 소개할 때 1998년도에 설립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회사라고 소개한 바 있는데, 사실 오늘 소개할 안그라픽스는 그보다도 훨씬 더 전인 1985년도에 1세대 타이포그라퍼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안상수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다. 번외로 얼마 전까지 사용되던 소문자 로고타입에 빨간색 점 심볼이 최근 로고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간결해져 대문자 AG만 남은 것도 꽤나 .. 2022. 4. 27.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6 - 샘파트너스(sampartners) 6번째로 소개할 디자인 회사의 주인공은 바로 샘파트너스(sampartners). 샘파트너스는 2003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진행하는 종합 디자인 전문회사다. 편집, 패키지, 브랜딩, 디지털마케팅, 공간 등 여러 분야의 디자인을 진행하지만, 그중에서도 샘파트너스는 브랜딩에 강점이 있는 디자인 에이전시이다. 첫번째로 소개했던 플러스엑스가 브랜딩 분야에서 떠오르는(사실 떠오른지는 한참 되긴 했지만) 회사라면, 샘파트너스는 플러스엑스가 있기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국내의 굵직한 유명 프로젝트를 도맡아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샘(SAM)은 Strategy Asset Management 의 약자입니다 ^^ 처음부터 브랜드 매지니먼트에 베이스를 두고 시작한 기업이다 보니, 이를 축약해서 지.. 2022. 4. 25.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5 - 빛나는 디자인 스튜디오 어느덧 다섯번째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글이됐다. 여러가지 디자인 분야의 디자인 에이전시, 스튜디오를 소개, 추천하고 있는데 이 포스팅 시리즈는 총 10화까지 진행할까 싶다. 사실 브랜딩, 편집, 패키지, UXUI 등 한 분야 내에서도 소개하고 싶은 디자인 회사가 여럿 있긴 한데, 다 소개하자니 그렇게 하려면 아무래도 덜 유명한 곳까지 소개하게 될 테고 조금 포스팅이 루즈해 질 것 같아 이런 결정을 했다. (물론, 내 기준 정말 좋은 회산데 10회 안에 못들었다면 1~2회 정도 추가로 올릴 수도 있고~) 오늘 소개할 디자인 스튜디오는 포스터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빛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아마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스터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 2022. 4. 22.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4 - 스튜디오 에프앤티(Studio fnt) 4번째 소개할 디자인 회사는 바로 스튜디오 fnt. 디자인 에이전시와 스튜디오를 명확하게 구분짓는 기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디자인 회사를 디자인 스튜디오라고 부르는 것 같다. 물론 디자인 에이전시라고 불리는 곳들도 소규모로 운영되긴 하지만 스튜디오는 정말 소수 정예의 인원들로 실험적인 디자인을 하는 곳들을 스튜디오라고 사람들은 일컫곤 한다. 그에 반하면 에이전시는 어느정도 회사의 모습을 띄며 조금 덜 실험적이고, 약간 더 상업적인 느낌? 물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이런 차이가 있다는 걸 말하는 것 뿐이다. fnt도 그러하다. 3명의 공동대표, 김희경, 이재민, 길우경이 2006년에 차린 fnt는 3명의 대표를 중심으로 굉장히 실험적인 그래픽 작업들을 진행한.. 2022. 4. 21.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_ 로버트 기요사키 / 서평, 리뷰 이 책을 처음 알게된건 작년 20주년 기념 신사임당님의 홍보영상을 봤을 때였다. 무려 20년이나 된 베스트 셀러를 이제서야 알게된 것도 부끄러웠지만, 신사임당님의 추천이라면 아무리 홍보영상이라 할지라도 그의 진심이 담겨있기에 광고를 진행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곧바로 구입해서 읽어봤다. 잠깐 딴 길로 새는 이야기지만, 나는 신사임당님을 개인적으로 존경(...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거창하고 리스펙트)한다. 과거의 그의 모습이 현재의 나의 모습과 오버랩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런 힘들었던 시기를 본인이 겪어서인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져주곤 한다. 본인은 그렇게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 표현만 그렇게 할 뿐 너.. 2022. 4. 20.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3 - 바이널엑스(VINYL X), 바이널아이(VINYL I), 바이널씨(VINYL C) 새천년을 맞이한 2000년에 삼성디자인멤버십에서 4명의 동료가 나와 차린 회사, 바이널(VINYL). 첫 시작은 홈페이지를 만드는 웹에이전시로 시작했으나, 급격하게 커져버린 사업규모와 급변하는 웹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5월에 3개의 사업부로 나뉘어 진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뿌리는 같이 시작했으나 지금은 다른 회사라고 보는게 맞다. 위의 이미지를 봐도 알겠지만, 각각의 알파벳에는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이 담겨있다. 바이널엑스(VINYL X)의 X는 경험을 뜻하는 eXeperience에서 나온 단어로, 요즘같은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UX(사용자경험)를 주로 서비스 하고 있다. 바이널아이(VINYL I)의 I는 디지털 마케팅에 대응하기 위해 Interactive에서 따왔으며, 온라인.. 2022. 4. 19.
JAWNY - Honeypie (Official Video) 영어 가사 해석 / 의미 / 뜻 곡과 뮤비 컨셉을 일부러 저렇게 잡은 것이겠지만, 90년대 미국 바이브랄까? 영상에 노이즈를 줘서 약간 레트로하면서 따뜻한 저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든다. Jawny가 캘리포니아 출신이라서 더더욱 그 느낌이 사는 것 같다. 이 노래를 딱 듣고 Rex Orange County - Sunflower 라는 곡이 떠올랐다. Orange County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하나의 자치구라서 느낌이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찾아보니... Rex Orange County는 영국 출신이란다(예??? 왜죠??? 왜 또 영국이지?? 그리고 왜 영국 출신이 캘리포니아 느낌을 내는걸까...) 무튼 애니웨이, 이 곡도 생각난김에 조만간 포스팅 해야겠다. 허니파이 먼저 들어보자. https://youtu.be/Wgw6tJ8yz9.. 2022. 4. 18.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2 - 601비상 시대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 요새는 많은 디자이너, 디자인 회사들이 UXUI 와 같은 디지털쪽을 주 업무로 진행하곤 한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이 회사는 디지털 시대 이전의 전통적인 편집 디자인의 바이블과 같은 회사. 바로 601비상이 되겠다. 사실 내가 대학생때만 하더라도 정말 유명한 디자인 에이전시를 꼽으라고 하면, 무조건 순위에 꼽히는 회사가 바로 601비상이었다. 우선 이곳에 들어가기만 하면, 실력향상은 말할 것도 없이 보장되어있고(사실 들어가려고 해도 이미 실력이 뛰어나야 들어갈 수 있었다.) 힘들긴 해도 미래도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 처럼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601비상에서 일을 배우고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신분들은 대체로 다들 잘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무려 1.. 2022. 4. 15.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1 - 플러스엑스(Plus X) 최근에 디자인 에이전시, 디자인 스튜디오를 모아둔 전자책을 발행하긴 했지만, 사실 처음 이 파일을 보는 순간 200군데가 넘는 모든 회사를 다 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각자의 상황이 있고, 디자인 취향, 회사와의 거리, 잡플래닛 평 등 하나하나 고려해서 보다보면 리스트에 올라와있는 회사만 보는 것도 며칠은 걸릴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직접 모으고 꾸준히 지켜보면서 작업물의 퀄리티도 괜찮고, 사람들의 평가도 괜찮은 그런 회사를 몇군데 추려서 소개하는 포스팅을 시리즈로 몇군데 해보려고 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회사를 어느 곳으로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첫 회사이니 만큼 정말 유명하고 인지도도 높은 회사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회사는 플러스엑스(Plus X)로 선택했다. 우리가 보..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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