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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ve Made A Sale You've Made A Sale. 내가 하고 있는 레드버블이라는 POD서비스에서 판매가 이뤄질 때마다 내게 오는 메일 제목이다. ‘매출이 발생했습니다’라는 제목은 참 설레는 메일 제목이다. 방구석에서 만든 디자인을 인터넷에 올려서 전세계에 팔 수 있다니, 참 팔릴 때마다 아직도 신기하고 이상한 기분이다. 물론 내 매달 정산 포스팅을 봐왔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매우 작고 하찮은 금액이다. 1년째 하고 있지만, 유입 증가도 신통치 않고 수익도 굉장히 적다. 그래도 실행과 꾸준함을 통해 조금씩 수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가지고 계속하고 있다. 내가 일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돈을 벌어다 주는 패시브인컴이라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그것도 한국돈도 아닌 미.. 2022. 7. 29.
OneRepublic - I Ain’t Worried (From “Top Gun: Maverick”) 영어 가사 / 의미 / 해석 / 뜻 올해가 아직 절반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가장 재밌게 봤던 두 영화를 꼽으라면 한국영화에선 범죄도시2, 그리고 외국영화에선 탑건 매버릭이 아닐까 싶다. 87년도에 개봉했던 탑건의 유명세는 알고있었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찾아보진 못했었다. 톰아저씨가 20대 초반에 찍은 영화를 30년도 넘어서 환갑의 나이에 2편으로 돌아온다길래, 걱정반 기대반의 영화였다. 보통 성공적인 1편 이후에 나온 2편은 대게 전작을 뛰어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탑건이나 범죄도시2 이 두영화는 이런 우려를 보란듯이 잠식시키고 크게 성공했다. 무튼 영화 리뷰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이야기는 이쯤까지 하고, 영화를 보던 와중에 들었던 노래가 자꾸 귓가에 멤돌아 찾아봤다. 톰아저씨가 교관이 되어, 팀워크를 .. 2022. 7. 27.
퇴근 후 스마트스토어로 투잡하기 _ 박하나(해밀) / 서평, 리뷰 예전부터 내 블로그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난 그동안 굉장히 다양한 부업(?)을 시도했었다. 월급 외의 또다른 수입원을 늘리기 위해 디지털 파일 판매, 다양한 POD 서비스, 전자책 판매, 블로그 운영, 제휴 마케팅이라 불리는 쿠팡 파트너스까지 소위 부업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것들은 대부분 시도해보았으며 그중 일부는 나름 성공적이기도 하고 아닌 것들도 있다. 스마트스토어도 대표적인 부업중 하나로서, 마음속으로는 도전을 해야지 하면서도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다. 손이 선뜻 나가지 않았던 이유를 말하자면, 첫째로 저자본 저리스크 사업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위에 말했던 부업들과는 다르게 저자본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금이 들어간다는 점. 백수였던 나로서는 시간이 많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여 우선순.. 2022. 7. 20.
나는 오퍼레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디자인을 하다보면 오퍼레이터가 되지말고 디자이너가 되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생각없이 손만 움직이는 작업이 아닌 고민하고 디자인을 하라는 의미의 말이다. 하지만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하는 주제라서 제목을 이렇게 적어봤다. 나의 경험이 들어간 꽤 긴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를 잘 봤던 나는 유행하던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를 선물로 받았고 나는 그 디자인에 빠져들었다. 이노 디자인의 대표인 김영세 디자이너와 함께 아이리버의 최전성기 시절이었다. 당시엔 '디자인'이라는 단어 자체도 낯선 시기. 이런게 디자인이구나 라는 걸 깨닫고, 그때부터 내 꿈은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었다. 나는 막연하게 멋진 디자인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공부를 하다가 .. 2022. 7. 18.
마흔의 돈 공부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 _ 단희쌤(이의상) / 서평, 리뷰 최근 들어 내가 주식, 부동산과 같은 경제분야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엄마와도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다. 그리고 내가 관심이 있는 걸 알고는 이 책을 선뜻 추천해줘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저자인 단희쌤(이의상)님은 머리가 좋지 않았지만, 성실함과 노력을 통해 첫 직장을 한국전력(이하 한전)에 입사했다. 비록 72명의 입사 동기 중 꼴찌였지만, 처음 거둬 본 성공에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입사는 했을지라도, 여전히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매번 하위권을 차지하였고 그의 자신감은 날이 갈수록 떨어졌다. 그리고 그의 나이 30대 중후반이 되었을 때, 그는 본인보다 똑똑하고 인정받던 동료들조차 한전을 떠나는 것을 보고 또 본인의 아버지가 평생을 바친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된 것을 떠올리며 한.. 2022. 7. 15.
CHEEZE (치즈) - Madeleine Love 듣기 / 가사 이전 포스팅에서 치즈 노래 중에 무드 인디고보다 더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고 했는데, 그 노래가 바로 Madeleine Love(한국어 표기는 마들렌인데, 마들렌 러브라고 적기엔 빵순이 같은 느낌이라서 영어로 적었다. 참고로 이 곡에선 '마덜린'이라고 발음한다). 달총님의 보컬도 너무 좋지만, 구름님의 보컬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노래가 너무 좋은데, 뮤비를 따로 찍지 않아서 아쉽다. 덕분에 2016년에 서강대 근처 카페에서 버스킹했던 영상이 많이 떴는데, 이때의 달총님의 의상이나 목소리도 너무 잘 어울리고, 구름님은 음색과 더불어 연주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들어보자. https://youtu.be/EHTagN5HJKQ https://youtu.be/l1XD9nijWYU 오늘같.. 2022. 7. 14.
치즈 (CHEEZE) - 무드 인디고 (Mood Indigo) 듣기 / 가사 사실 나는 이 곡보다 치즈의 다른 곡을 더 좋아하는데(물론 무드 인디고도 너무 좋아하는데 순위가 1순위가 아닐 뿐... 오해는 금물...),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인디 밴드 도란이 이 곡을 커버해서 자연스럽게 소개해볼까 한다. 동명의 영화 무드 인디고를 보고 모티브가 되어 만든 곡이다. 사실 가사 자체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흔한 러브송이지만, 달총님과 구름님의 음색이 다했다고 생각한다. 무드 인디고처럼 같이 활동하던 시기에 나왔던 노래들이 다 참 좋았는데, 구름님이 탈퇴하면서 이제는 치즈라는 그룹이 달총님 1인 인디 밴드가 되어버렸다. 다시 한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더 아쉬움이 크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노래를 들어보자. https://youtu.be/FmnIMWDX.. 2022. 7. 13.
도란( Doran ) - 까만 밤 ( Deep Night ) 듣기 / 가사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우연히 듣고선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듣게 되는 노래들이 있다. 오늘 소개할 노래가 바로 그런 노래다. 어쿠스틱 밴드 도란의 까만 밤!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쁜 목소리랑 너무 잘 어울리는 그룹명이다. 나직한 목소리로 도란도란 노래한다고 해서 도란으로 그룹명을 지었다고 한다. 오세민, 김현진 두 보컬과 김도휘 연주(?)로 이뤄져있는데, 2020년 7월을 마지막으로 특별한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은 인디밴드 특성상, 코로나에 더 취약해 밴드 운영이 쉽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제 엔데믹 시대로 가고 있으니, 다시 조금씩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잡설이 길었다. 노래 들어보자. https://youtu.be/v-BTqjh3w7A 오늘 밤은 까만 밤하늘과 보내긴.. 2022. 7. 12.
레드버블(Redbubble) 2022년 6월 수익 정산 진짜 처참한 한달이 아닐 수 없다. 매일 시간은 쏟아붓고 있지만, 여전히 월 판매 10개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이번달도 판매가 부진하다. 아마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워지는 국면이라 그런 영향도 조금은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내 판매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 물론 밑에 설명하겠지만, 지표 자체는 상당히 좋아졌는데 지표가 판매로 전환되는 판매전환율이 낮은 편이다. 낮다고 해서 포기는 하지 않겠지만,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POD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은 영역이라는 점은 인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2년 6월 판매 개수 4개 - 총판매 67.6달러 - 수익 11.32달러다. 수익 자체는 뭐 평상시의 수준 그대로 인 것 같다. 그래프를 봐도 알겠지만, 판매에 높고 낮음이 존재한다. 한달 단위로 높았다..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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