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3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 밀레니엄 브릿지(Millennium Bridge),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어학원을 그만 둔 이후로 요새 스케쥴이 딱히 없다보니깐 강제로라도 어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이번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가게 된 곳이 바로 테이트 모던. 테이트 모던까지 보고나면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3개의 박물관(미술관)을 모두 경험해 보는 거라 기대가 됐다. 테이트 모던은 센트럴 라인(지하철 빨간선) St. Pauls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역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세인트 폴 성당이 있는 곳이다. 테이트 모던과 위치적으로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내려서 세인트 폴 성당을 구경하고 밀레니엄 브릿지를 지나 테이트 모던으로 가곤 한다. 역에서 내려 2~3분만 걷다보면 세인트 폴 성당 뒷쪽 문을 통해 정원에 들어갈 수 있다. 겨울에는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 2022. 1. 31. DJ AKI - Second First Date (feat. Ritha K) 영어 가사 / 의미 / 뜻 내가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는 한창 싸이월드가 유명할 때였다. 모두들 미니홈피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고 각자의 취향, 스타일에 맞게 자신만의 온라인 공간을 꾸미곤 했다. 친구 중 한명이 이 노래를 굉장히 오랬동안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는데, 노래 제목(두번째 첫 데이트)이 역설적이기도 하고 음악도 좋아서 이 노래를 들을 때면 그 친구가 항상 떠오른다. 그리고 우연히 이 노래를 또 듣게 되어 생각나서 가지고 와봤다. 찾아보니, 세상에. 세상 일본스러운 DJ AKI 라는 예명을 가진 한국인 임상택씨의 노래였다. 거기에 런던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 까지 딴 엘리트라는 사실. 아니 왜 자꾸 좋다고 생각하던 노래들이 이런식으로 영국이랑 관련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진짜 영국에는 음악에 대한 알 수 없는 .. 2022. 1. 30. 아이패드 키보드 Prestigio Click&Touch 2 이상하게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잘 사용하지도 않는 아이패드 액세서리에 관심이 가게 된다. 분명 내가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걸 알면서도 사고 싶은 그런 느낌이 있다. 한 번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직접 사용해 보기 전까지 계속 생각나서 결국은 사서 사용해 보고 중고로 되팔곤 한다. 그리고 최근 들어 이런 느낌을 받는 제품을 하나 새롭게 발견했다. 우리나라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Prestigio라는 브랜드의 Click&Touch 2. 키보드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기, 보조 배터리, 태블릿, TV, 노트북 등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다. 키보드이면서 동시에 터치 패널이 들어가 있어서 iPadOS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 유명한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제품이다... 2022. 1. 29.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개최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발송하며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월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기존의 규칙을 깨고 나와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할 뿐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명: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 2022. 1. 28. [잡설] 욕망의 물건 [완전 잡설 주의] 시간 낭비의 글이니 정보를 얻고자 하신다면 바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나는 다른 물건에는 크게 물욕이 없는 편인데, IT나 전자기기에 있어서 만큼은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꼭 사지는 않더라도 새로 나온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비슷한 제품끼리 비교해 보는데 재미를 느끼는 편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기기가 있다면 사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내가 알아만 보고 혼자 즐거워하고 넘어가기엔 거기에 쏟는 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내가 관심을 두고 있거나 사고 싶은 물건에 대해서 '나름'의 공부를 한 자료와 함께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앞서 말은 전자기기에 국한해서 말했지만 품목을 제한하진 않으려고 한다... 2022. 1. 27. 쇼디치(Shoreditch), 베이글 베이크(Beigel Bake), 빈티지 마켓(Vintage Market) el런던에 처음와서 집을 구할 때부터 이스트 런던은 위험한 동내라고 알고 있었다. 화이트 채플(Whitechapel), 해크니(Hackney), 브릭스톤(Brixton), 엘리펀트앤캐슬(Elephant & Castle) 그리고 오늘 소개 할 쇼디치(Shoreditch)가 대표적으로 위험하다고 알려져있는 동네다. 원체 겁이 많은 성격이라 갈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이 동네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몇년 전부터 런던의 예술가, 히피들이 이곳 쇼디치로 몰려들어서 위험하기만 하던 동네에서 힙하고 젊은 동네로 변화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여전히 저녁늦게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위험하지만 낮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활기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쇼디치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 2022. 1. 26. 버스커 버스커(Busker Busker) - 동경소녀(Dream Girl) 가사 오늘도 여기저기 물흐르듯 블로그를 구경다니다가 별명이 '동경소녀'라는 분을 발견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 노래가 갑자기 떠올랐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 이 곡의 원가수는 김광진님이다. 버스커버스커의 편곡된 버전을 듣기 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김광진님의 미성과 어우러져서 잔잔한 노래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슈퍼스타K3에서 보여준 이 노래는 너무 좋아서 당시에 매일 들었던 것 같다. 당시에 같이 나왔던 노래들은 기억이 안나지만 버스커 버스커 노래는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나는 걸 보면, 장범준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에 끌림이 있는 것 같다. 벚꽃엔딩이 그렇듯, 여타 다른 버스커 버스커 노래들이 그렇듯. 슈퍼스타K 이후로 정말 '슈퍼스타'가 되어서 돈을 긁어모았다는 뉴스도 들었고, 결혼 후에 아기도 .. 2022. 1. 25. Frank Sinatra - Fly Me To The Moon 영어 가사 / 해석 / 뜻 오징어게임(Squid Game)에 나오면서 다시 주목받았던 재즈 곡 Fly me to the moon. 원래도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다시 많은 사람들이 듣게 되어서 뭔가 혼자서 뿌듯하다. 나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했지만, 나보다 더 윗세대 분들은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Evangelion)의 OST 로도 많이 알고 계신다. 원곡도 원곡이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비긴어게인2에서 자우림의 김윤아님이 부른 버전이 가장 좋다. 원곡은 신나고 가벼운 느낌이라면, 김윤아 버전은 가사를 본인의 해석대로 좀 더 어둡고 딥한 감정으로 잔잔하게 부르는데, 괜히 마녀라는 별명이 붙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들어보자. https://youtu.be/SW0stgZmpFg https://youtu.be/.. 2022. 1. 24.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플랫 아이언(Flat Iron) 오전까지 비가오고 날씨가 좋지않아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난 번에 가지 못했던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를 다녀왔다. 다행히도 오후가 되니 날씨가 개고 하늘이 맑아지길래 얼른 집 밖을 나섰다. 내셔널 갤러리는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에 위치해 있는데, 트라팔가 광장은 1805년 프랑스와의 트라팔가 해전 승리를 기념해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첫번째 사진의 높은 탑이 바로 트라팔가 해전을 승리로 이끈 넬슨 제독의 기념비. 트라팔가 광장에 내려서 광장 이곳저곳을 구경한 뒤, 입장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입구가 보이지 않아서 조금 헤맸다. 알고보니 3번째 사진에서 조금 왼쪽으로 가면 입장할 수 있는 입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내셔널 갤러리 관람을 하기 위해선 .. 2022. 1. 2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