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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발버둥/POD

POD서비스, 레드버블(Redbubble) 11월 수익 정산

by Brand1st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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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버블(Redbubble) 11월 수익 정산의 날이 또 어김없이 찾아왔다.

사실 10월부터 판매가 굉장히 부진했고, 11월은 첫 2주동안 아무런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다시말하면 10월 마지막 판매를 기점으로 20일 가까이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이때의 느낌은 '아직까지도 내가 시간을 갈아넣지 않으면 전혀 반응하지 않는구나'라고 느꼈고, 아직 밑빠진 독에서 밑이 너무 크게 뚤려있어서 더많은 물을 붓지 않으면 그대로 다 새는 상태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11월은 출국준비를 한다고 바뻐서 사실상 신경을 거의 쓰지 못하고 방치해둔 상태였는데,

반전의 결과가 있었다. 우선 바로 수익을 확인해보자.

 

레드버블 11월 수익 정산

11월의 절반이 지난 15일부터 첫 판매가 시작되어, 총 12개의 판매가 발생했다. 레드버블을 시작한 이유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뤄낸 달이다. 사실 9월달에는 6개를 판매했는데, 그 중 판매단가가 비싼 제품이 하나 있어서 간발의 차로 수익은 2등이지만 나에게는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는게 더 긍정적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내 제품이 더 노출이 많이 되고 있다는 반증일테니깐. 시작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익이다.

 

11월 총판매 75.93불 - 수익 11.94불이다. 착각했다.

11월 총판매 75.93불 - 수익 12.94불이다.

 

지난번 10월 정산 포스팅을 보면 나도 어느정도 체념한 상태였다. 거기에 11월은 정말로 신경쓸게 많아서 레드버블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알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조심히 추측컨데, 11월 중순 이후로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던지 연말 시즌이라고 할인을 많이 한 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혹은 또 하나의 추측은 12월 1일 기준으로 약 200개의 디자인이 내 샵에 업로드 되어있다.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가 갖춰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하고 있고, 마지막 추측은 레드버블 업로드 및 관리는 거의 못했지만 핀터레스트 그룹보드 운영은 꾸준히 해왔는데 그게 영향이 있지 않을가 생각중이다. 핀터레스트 계정의 팔로워가 매일 조금씩 꾸준희 증가하더니 1200명을 돌파했다. 굳이 과장되게 예를 들자면 100명에게 매일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는 것 보다, 새로운 한명에게 기존에 내 샵에 있는 100개의 제품을 보여주는게 홍보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내 추측은 12월의 결과가 나오면 어느 추측이 맞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12월 이후 다시 판매가 급감한다면,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12월 이후에도 일정하게 판매가 이뤄지거나 조금 더 판매가 늘어난다면 핀터레스트를 활용한 꾸준한 유입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후자이길 바라며 레드버블 11월 정산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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