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트(Revolut) 계좌 개설하기, 애플페이(Apple pay) 등록하기 / 50파운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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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비바엑스(VIVA X) 체크카드 수령 및 카드등록 / 파운드 환전, 환율

사실 영국에 도착하기 전에 영국에서 사용할 용도로 국제직불카드를 발급 받아 왔다. 하지만 막상 와서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해당 카드를 사용해서 결제를 하면 결제 비용이 이틀 뒤쯤 빠져나간다던지 혹은 종종 몇몇 가게에서는 사용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또 Rent 비용 이체 같은 건 이런 카드로 진행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 카드 역시 엄연히 보조하는 그런 역할을 위해 발급받은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국 내에 있는 계좌를 개설 해야하는데, 알다시피 외국인의 입장에서 타국의 은행 계좌를 개설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도 많고 거기에 인터뷰도 해야해서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요즘 많은 유학생 및 워홀러들은 초창기에 우리나라의 카카오뱅크 같은 몬조(Monzo)나 레볼루트(Revolut)같은 온라인뱅킹을 개설한다. 나도 처음에는 몬조로 계좌를 개설하려고 했는데, 최근들어 개설 난이도도 높아졌으며 쉽게 개설을 안해준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직까지 쉽게 개설되는 레볼루트 계좌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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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를 통해서 5분이 레볼루트 계좌를 개설을 하시고 5파운드씩 3번 결제를 하시면 50파운드(약 8만원)의 리워드가 저에게 전달됩니다.
https://revolut.com/referral/yeongre1hc!NOV2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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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계좌 개설을 시작해보자.

앱스토어에 들어가 Revolut 라고 검색한 뒤 다운로드 해준다.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바로 밑에 보이는 몬조. 다운 받은 앱을 실행하고 우측 하단의 Sign up 버튼을 클릭.

발급 받은 자신의 영국 번호를 입력하고 Sign up 버튼 클릭. 6자리로 된 코드를 문자로 발송해주는데 확인 후 입력. 비밀번호도 설정.

거주 지역? 당연히 유나이티드 킹덤. 집 주소 우편번호 검색 후 기입.
나는 아직 임시숙소에 있어서 임시숙소 주소를 입력했다.

여기서 하나 헷갈릴 수 있는게, 장기숙소를 구한뒤에 주소를 입력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집을 구할 때 Bank statement(입출금 내역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Rent 비용을 이체하기 위해서는 현지 계좌가 있는 게 필수라서 먼저 계좌를 개설하는 게 유리하다.

이름 입력하시구요, 생년월일 입력하시구요, 이메일 주소 입력해주세요.

카뱅에선 볼 수 없는 특이한 점. 가입 조건으로 셀피를 요청합니다. 상큼하게 한장 찍어주시고, 친구를 찾으라고 하지만 지금은 영국에 친구가 없으니 Not now. 레볼루트를 사용하는 이유를 선택하고 넘어갑니다.

얼굴 인식 잠금 해제 설정 및 알림 설정 등 개인의 선호에 따라 설정해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 Nationality 기본 값이 영국으로 되어있는데, 그 상태에서 별 생각없이 등록하려고 했다가 계속 오류가 나서 확인해보니 Nationality 는 한국으로 바꾸고 진행해야 되더라구요(스크린샷 속 시간이 시간순서가 아니라 뒤죽박죽인 이유). 바꾼뒤 Residence permit card 를 선택. 발급받은 BRP 카드를 등록 시켜 줍니다.

등록시키고 나면 계좌 개설은 완료되었고 테스트 겸 돈을 입금해보라고 하는데, 여기서 카드번호랑 cvs번호 입력하고 10파운드를 입력하면 왠지 해외송금으로 진행될 것 같아서 Not now 로 선택(해외송금은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수수료가 어마무시하고, 이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서 레볼루트 같은 계좌를 개설하는건데 여기서 테스트로 해외송금을 해버리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굳이 모험을 하진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To Do에 있는 Confirm your email 을 클릭해서 이메일 인증만 진행해 줍니다.

이메일 인증을 하고나서 이제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상단 탭에 있는 Cards 탭을 클릭. Debit card 와 Virtual debit card 두 개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데빗카드는 실물카드, 버츄얼 데빗 카드는 카카오페이나 삼성페이 같은 모바일페이다. 실물카드는 나중에 장기숙소가 구해지고 그때가서 신청해도 늦지 않으니, 우선은 버츄얼 데빗 카드로 선택. 선택하면 그 중에서도 그냥 Virtual, Disposable virtual 카드로 선택할 수 있다. 추측건데 Disposable 이라는 단어가 있는 걸로 보아선 일정기간 사용하다가 폐기 되는 카드인 것 같다. 안전하게 Virtual 선택 후, Get Virtual for FREE 버튼 클릭.

이런 화면이 뜨면 이제 버츄얼 데빗 카드, 가상 체크 카드가 발급 된 거다. 이제 온라인 결제나 계좌 이체는 이 계좌나 카드로 진행하면 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라고 삼성페이도 못 사용하고 애플페이는 지원을 안해줘서 부러워만 했는데, 영국와서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해 볼 수 있다. Add to Apple Wallet 버튼을 누르고 내용 확인 후 넘어가면,

간단하게 애플페이 등록 완료. 한국에선 절대 사용할 일 없었던 애플 기본앱인 Wallet 앱을 실행해보면 애플페이에 잘 등록되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도 매장가서 카드 주섬주섬 꺼내서 결제할 필요 없이 아이폰만 딱 대면 결제가 완료되는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