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필수 웹사이트 10 - 드리블(dribbble)

드리블(dribbble)

 

해외 디자인 레퍼런스 사이트 3대장 중 마지막, 드리블이다. 세 곳다 디자인 레퍼런스를 위한 웹사이트 이지만 핀터레스트, 비핸스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비핸스가 여러 분야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다면, 드리블은 그중에서도 특히 웹이나 UX/UI 쪽 포트폴리오에 강점을 가지는 것 같다.

 

 

비핸스나 드리블에 올라온 전 세계에서도 수준급인 포트폴리오들을 보다 보면, 내 작업물에 대해 회의감이 올 때가 많을 정도로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높다. 물론 이 때문에 기죽을 필요는 없다.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내 주위의 모든 디자이너도 비핸스나 드리블을 보면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고 하니 여러분들만의 문제는 아닌 듯싶다.

 

 

분류는 디자인 레퍼런스 웹사이트로 했지만, 드리블 자체적으로는 거대한 디자인 커뮤니티를 구성하려고 한 듯하다. 앞서 소개한 핀터레스트와 비핸스와는 다르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를테면 디자인 구인/구직을 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디자인 코스, 그리고 디자인 스톡을 사고팔 수 있는 스톡 사이트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덕에 드리블은 드리블 프로(Dribble Pro)라는 정액제 구독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드리블을 적극적으로 홍보에 활용하는 디자이너에게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히 디자인 레퍼런스를 보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굳이 구독은 하지 않아도 되거니와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한정적이라 무료로만 이용해도 될 듯하다.

 

지금까지 [디자이너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웹사이트] 전자책에서 소개한 웹사이트들 중 분야별로 정리하여 총 10군데를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포스팅에서 소개한 웹사이트만 알고 있더라도, 디자인을 참고하거나 소스를 구하거나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을 업으로 삼고 열정을 가지고 이 일을 하는 모든 디자이너에게 작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이 연재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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