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는 모르겠는데 이 노래를 듣다보면, 울컥하는 감정이 든다. 처음 가사를 보지 않고 들었을 땐 여느 프렙 노래들 처럼 '노래 좋다'라고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가사를 보며 들으면 굉장히 슬프다. 특히 'I don't want to push you away' 부분이 그렇다. 곁에 있을 땐 소중한 줄 모르던 연인이, 떠나고 나니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아'라고 하는 가사는 '찌질'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프렙'스럽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경험이 있어서 '찌질'하지만 그럼에도 헤어진 연인을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에 공감이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있을때 잘하자.
Same old conversation
이미 했던 똑같은 대화
A low-grade imitation
유치하게 흉내내기
Of how we used to play off each other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쉽게 대했지
Freedom into friction
자유로움은 다툼으로 이어졌고
Teasing at the stitching
마지못해 화해를 했지
Till I can feel us starting to fray
우리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 걸 느낄 때까지
You know it’s me
있잖아, 나말이야
That I’m tired of
그 지긋지긋한 사람 말야
I don’t want to push you away
난 널 밀어내고 싶지 않아
Maybe I should have told you
아마 너에게 말했어야 했나봐
I’ve been feeling kind of low
꽤 기분이 우울했거든
I just thought if I told you
너에게 그냥 말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
You maybe wouldn’t wanna know me
넌 아마 날 알고 싶지 않을 거야
Outdone on the insights
이해력이 뛰어나서
Old tricks never land right
낡은 수법은 절대 통하는 법이 없지
They keep on talking over the punchlines
계속 핵심에 대해 이야기를 해
No end to the mission
우리의 문제에는 끝이 없고
No wheezing benediction
그 어떤 축복의 묘책도 너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To send you nodding into the night
끄덕이며 밤을 맞이했어
You know it’s me
있잖아, 나말이야
I’m ashamed of
나 조금 부끄러워
I don’t want to push you away
난 널 밀어내고 싶지 않아
Maybe I should have told you
아마 너에게 말했어야 했나봐
I’ve been feeling kind of low
꽤 기분이 우울했거든
I just thought if I told you
너에게 그냥 말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
You maybe wouldn’t wanna know me
넌 아마 날 알고 싶지 않을 거야
If you’re gone
만약 네가 떠난다면
Then forget it
그럼 잊어버리겠지
If you’re gone
만약 네가 떠난다면
Already away
이미 떠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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