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영국에서 급하게 부랴부랴 귀국하고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프가프에서 문자가 한통왔다. 내 페이팔 계좌로 쌓인 친구초대 이벤트 페이백이 이번에 들어온거였다.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들어온 파운드에 기분이 좀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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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1년 11월, 영국에 가겠다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기프가프(소위 깊갚)라는 통신사를 알게되었다. 영국은 대체로 물가가 우리나라에 비해 전반적으로 비싼편인데, 몇몇 분야에서는 굉장히 저렴하다. 그 중 대표적인게 바로 통신비. 우리나라는 메이저 3사(SKT, KT, LGU)와 이제서야 조금 활성화 되고 있는 알뜰요금제가 전부이지만, 영국은 통신사별로 경쟁이 치열해서 메이저 회사만 4곳에 우리나라의 알뜰요금제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도 여러군데이다. 그리고 기프가프는 알뜰요금제 같은 요금제를 운영하는 업체중 한군데다.
장점은 위의 연결된 포스팅 링크에서도 말했지만, 영국이나 유럽 출국 전에 신청을 하면 미리 한국에서 유심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 유럽이나 영국에 도착하면 짐찾고, 숙소 찾고, 교통수단 찾느라 정신이 없는 마당에 인터넷이 안되면 힘들텐데, 기프가프에서 유심을 미리 받으면 도착하자마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워홀러들에게 인기있는 통신사이기도 하다. 덤으로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
그리고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친구들 혹은 지인들을 초대하면 1사람당 5파운드(한화로 치면 대략 7500원) 정도의 금액을 페이백으로 적립해주는데, 내가 이걸 링크를 뿌려놓고 귀국하고서는 잊고있었다가 이번에 메일이 오게 돼서 알게됐다. 찾아보니 매년 12월부터 5월까지 초대하고 활성화를 시킨 수량을 정산해서 6월에 주고, 6월부터 11월까지 초대하고 활성화 시킨 수량을 정산해서 12월에 지급해주는 식인 것 같다.
그래서 나의 경우는 총 13명의 사람이 내 링크를 타고 유심을 신청해주셔서, 그중 7분이 활성화(Activate)시켜주셔서 35파운드를 페이백 받게 되었다. 한화로 약 5만원 정도 되는 금액! 완전 가만히 있다가 돈 번 기분이다. 거의 뭐 주식으로 배당 받은 기분과 비슷하다.
https://brand-1st.tistory.com/53?category=1014983
그리고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그때 작성했던 포스팅들을 쭉 다시 읽다보니, 영국에 가기전에 준비하던 설렘과 약간의 두려움, 긴장감과 떨림 등이 느껴져서 기분이 참 묘했다. 늦은 나이에 가서 적응 못하고 도망치듯 다시 돌아온 나였지만, 그래도 그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워홀에 실패했지만, 다녀온 걸 후회하진 않는다.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건 경험이 남으니까 말이다.
https://www.giffgaff.com/orders/affiliate/brand13649_1636174337794
무튼! 포스팅 막바지를 이용한 홍보타임.
여러 장점이 많은 기프가프를 사용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면, 위의 링크를 통해 유심을 신청해주세요.
저뿐만 아니라 신청하신 분도 크레딧을 전달받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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