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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물건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 / A53, A35 5G 발표 총정리 및 사전예약 혜택

by Brand1st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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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3월 18일 오후 11시 갤럭시 A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 시리즈인 만큼 특별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점이 인상깊었다.

 

이날은 마침 애플의 3월 신제품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시간 바로 앞에 발표를 진행해서 그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고 할 수 있었다.

 

프리젠터의 옷 코디네이션이나 전체적인 프리젠테이션의 톤을 고려했을 때, 삼성이 A 시리즈의 타겟층을 어디로 겨냥하고 있는지 확실히 보이는 장면이다. MZ세대를 노린 것 같은데, 영상 내내 어썸, 어썸 카메라, 어썸 디스플레이를 외치며 너무 티를 내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S22 플래그십 라인업을 발표할 때는 최신 성능과 근엄(?)한 분위기로 이어진 것에 반해, 이번 이벤트는 발표 시간 자체도 20분 밖에 되지 않았으며 플랫폼도 가로 비율이 아닌 스마트폰 비율에 맞게 세로 비율로 이벤트를 꾸린게 눈에 띄었다.

 

짧은 발표인 만큼 셀링 포인트도 압축해서 두가지로 발표했다.

 

첫번째는 FHD+ 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A53은 6.5인치의 화면에 120헤르쯔 주사율 지원, 그보다 아래 단계인 A33은 6.4인치의 화면에 90헤르쯔 주사율을 지원한다. 자세히 보면 A53은 펀치홀 디스플레이고 A33은 작은 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두번째는 플래그십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최대 셀링포인트인 카메라 소개를 거진 프리젠테이션의 30프로 가량 사용한 것 같다.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해서 좋다는 내용인데 좀 더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발표를 한번 찾아보길.

 

컬러는 총 4종으로 출시 됐고, 어썸 피치(Awesome Peach), 어썸 블루(Awesome Blue), 어썸 화이트(Awesome White), 어썸 블랙(Awesome Black) 이다. A시리즈라서 Awesome을 키워드로 미는 것 같은데, 너무 남발해서 살짝 오그라드는 느낌이 든다.

 

5나노 공정을 이용해서 전세대 대비 성능향상이 어느정도 있었는지 보여주는 이미지. 성능 향상이 이뤄진 것은 좋으나 이번 GOS 논란으로 이런 성능 어필이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가격이 중가형폰으로 형성되어있는데 4번의 OS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건 칭찬할 부분인 것 같다.

 

MZ세대를 어필한다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셀럽 선택. 소미양이 지난 해를 이어 A시리즈 이벤트에 나왔다. 5000밀리 암페어의 고용량 배터리와 IP67 방수, 방진을 소개했다. 물리적인 램 용량을 줄이는 대신 가상 램을 활용해서 부족한 메모리를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램플러스 기능도 소개했다.

 

세로 비율로 진행된 이벤트 발표라서 스펙 소개도 이렇게 위에서 아래로 긴 모양으로 진행되었다.

 

A53은 3월 18일 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혜택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A53의 정식 출시는 4월 1일이고 판매가는 599,500원에 카드 즉시 할인이 11퍼센트 적용 및 추가 적립이 진행된다. A33은 4월 22일이 정식 출시일이고 사전예약이 진행될지 곧바로 출시될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https://bit.ly/3uPSKMF

 

삼성전자 갤럭시 A53 자급제 SM-A536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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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엔 신제품 발표 소식이 많아 즐겁기도 한데, 너무 쏟아져나오다 보니 정리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다. 이제 이번 발표를 마지막으로 8~9월 전까지는 삼성과 애플의 특별한 제품 발표가 없다. 간혹 애플이 6월 WWDC에서 발표를 하기도 하는데, 그건 정말 가끔 있는 일이라 지켜봐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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