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코시국에 영국에 간다는 것. 위드코로나(With Corona)를 가장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 현재에도 수만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영국에 간다는 건 사실 굉장히 걱정되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하나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코로나 음성결과를 제출하는 것인데, 검사는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 두 가지 검사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통 PCR검사는 비용과 시간도 많이 들고 좀 더 번거롭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를 많이 택하는 편이다. 또 하나는 승객 위치 확인서(PLF, Passenger Locator Form)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것이다.
구매시 나와있는 reference number를 승객 위치 확인서에 입력을 해야하기 때문에 순서상 자가 코로나 진단키트를 먼저 주문해서 자가 검사후, 영국 입국 48시간 이내에 승객 위치 확인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뭐 부르는 명칭은 키트 제조사마다 제각각이어서 Rapid Lateral Flow Tests, Day 2 Antigen Test, Day 2 test (Antigen LFT), Day 2 Lateral Flow (Antigen) Covid 등등 이름이 다 비슷한 듯 다른데 결론은 영국에 도착해서 2일 이내에 간이 코로나 검사를 자가로 실시해서 음성이라는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는 거다.
간단하게 어떻게 신청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첫화면의 Location은 Greater London으로 선택해주고, Testing mdthod는 Self swab at home으로 선택하자. 정부에서 인정받은 52개 제조사가 주르륵 나열 되어있어서 대부분 여기서 가장 저렴한 키트를 구매해서 많이들 결과를 제출하는 것 같았다. 가장 위에 있는 Vivo Clinic 을 선택하면, 우편(Postal)으로 받을지 직접 수령(Click & Collect)할지 결정하면 되는데 당연히 우편으로 선택.
결제를 위한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
꼭 Ship to a different address than your billing address? 를 묻는 체크박스에 체크를 하고, 배송지를 따로 기입할 것. 그냥 대충 보고 휙휙 넘겨가면서 작성했다가 배송이 안되는 서울로 배송지를 선택해버린 나...
(다시 재주문 결제를 하고 이메일로 구구절절 실수를 했다고 주문을 취소해달라는 메일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꼭 체크하세요...)
결제가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화면이 뜬다. 결제를 다하고 여기서 배송지 주소(Shipping address)와 청구서 주소(Billing address)가 다름을 깨달았다. 그리고 메일을 확인해보면 승객 위치 확인서(PLF, Passenger Locator Form)에 기입해야하는 Test Reference Numer가 나와있다. 이건 출국 48시간 이내에 작성할 때 기입해야하므로 잊지말고 잘 기억해두면 된다.
그리고 조금 찾아보니 나같이 출국전에 주문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직접 돈을 내고 사야하는데, 이미 영국에 입국한 상태라면 정부에서 '무료로' 이 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진행이 안된다. 어차피 승객 위치 확인서(PLF, Passenger Locator Form)를 작성할 때 레퍼런스 넘버가 있어야 하기때문에 구입을 해야하지만, 가서 검사가 필요하다 싶은 분들은 굳이 돈내고 구매하지 말고 무료로 받는 게 좋아보인다.
https://www.gov.uk/order-coronavirus-rapid-lateral-flow-tests
'영국 워킹홀리데이 > 정보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객 위치 확인서(PLF, Passenger Locator Form) 작성하기 (0) | 2021.11.24 |
---|---|
영국 통신사 기프가프(giffgaff) 유심 활성화하기(2) (0) | 2021.11.23 |
SKT 휴대폰 장기일시정지 신청방법 (0) | 2021.11.19 |
영국 항공권 구입(터키항공) (0) | 2021.11.16 |
영국 임시숙소 예약하기, 런던 소호스텔(SoHostel) (0) | 2021.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