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29 레드버블(Redbubble) 2022년 12월 수익 정산 (글을 쓰는 시점은 이미 2023년이지만, 2022년의 정리 포스팅이라는 점을 감안 부탁합니다.) 어느덧 2022년 한해가 마무리 되어간다. 이제는 한차례 겪어본 1년의 사이클이라 낯설지만은 않은 연말 정산이다. 지난달과 그리고 작년 12월과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자.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으니 이제 어느정도 사람들의 구매 패턴이 조금은 보이는 듯하다. 11월에는 블랙프라이데이라는 큰 행사가 있고, 이 때를 기점으로 많은 판매가 일어난다. 그리고 12월에는 11월만큼의 판매는 아니지만, 연말이라는 특수성이 반영되어 나쁘지 않은 판매가 발생하는 것 같다. 2022년 12월 판매 개수 22개 - 총판매 145.94달러 - 수익 47.47달러다. 밑의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겠지만, 11월 .. 2023. 1. 9. 레드버블(Redbubble) 2022년 11월 수익 정산 11월은 서구권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를 포함한 다양한 재고떨이 행사(?)를 하는 시즌이다. 그 영향 덕분인지 작년 11월에, 나 역시도 많이 부족했지만 많은 매출이 났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리고 올해 11월 역시 이번년도 들어 가장 많은 판매가 일어났다. 같이 한번 보자. 11월 초만 해도 10일까지 아무런 판매가 일어나지 않아서, 조금 우울했었는데 약속이라도 하듯이 11월 말이 될수록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 오랜만에 이렇게 긴 판매 리스트가 나온 것 같다. 2022년 11월 판매 개수 28개 - 총판매 216.93달러 - 수익 65.32달러다. 작년 11월도 상황은 비슷했다. 평상시보다 급격하게 판매가 늘어나서 어리둥절하고, 이제 계속 잘될 줄만 알았는데 연말 시즌에 맞춰 판매가 늘어난 .. 2022. 12. 5. 레드버블(Redbubble) 2022년 9월 수익 정산 지난달 갑자기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서 잠시 설레발(?)을 쳤었는데, 우려했던대로 이번달 판매는 다시 전월과 비슷하게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전혀 나쁘지 않은게 유입 데이터는 가장 많이 늘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반증인 것 같다. 2022년 9월 레드버블 정산 시작한다. 지난달 레드버블을 시작하고 난생 처음으로 10이상이 팔려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는데, 9월달은 다시 원상복귀 해서 5개가 팔렸다. 판매가 워낙 랜덤으로 이뤄지다보니, 그 판매되는 수량의 편차가 큰 편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2022년 10월 3일)에는 이미 9월의 판매량(5개)를 넘어섰기 때문에, 10월에는 더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 같다. 아마 이게 전체 올린 디자인의 수가 적기 때문에(상대적으로...) 발생한 .. 2022. 10. 4. 이번 생은 N잡러 _ 한승현 / 서평, 리뷰 내 블로그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주로 관심을 가지는 주제가 무엇인지 대충 알고 있을 것이다. 부업, N잡, 패시브 인컴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오랜시간 관련된 정보를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보니, 대충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알고있다. 하지만 책의 제목이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라서, 호기심을 이기고 못하고 읽어봤다. 책의 저자 한승현님은 이과 출신의 7년차 UI디자이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디자이너라면,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물론 나도 디자이너로서 입시미술을 겪고 미대에 입학했지만, 그건 순전히 입시를 위한 그림이었을 뿐, 그림을 잘 그린다는 건 다른 문제다(대충 내가 그림을 잘 못그린다는 소리다). 하지만 저자는 나와는 다르게 그림 그리기에 취미가 .. 2022. 9. 13. 레드버블(Redbubble) 2022년 8월 수익 정산 이런 표현을 쓰는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드디어 터진(?) 것 같다. 지난 달 레드버블을 시작한지 만 1년이 된 월 정산 포스팅에서는 성적표가 굉장히 침울했는데, 8월은 첫날부터 판매가 시작되더니 말일까지 판매가 이뤄졌다. 아직 조금은 섣부른 판단일 수는 있으나, 드디어 조금씩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2022년 8월 판매 개수 15개 - 총판매 217.33달러 - 수익 47.51달러다. 1년 내내 한달에 10개도 안팔려서 계산하기 간단했는데, 이제는 일일히 계산하기가 조금 양이 많아졌다. 뭐 물론 자축하기에는 여전히 50달러도 안되는 금액이라 큰 수익은 아니지만, 1년 내내 20~30 달러의 벽을 넘지 못했던 나로서는 큰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한번의 서프라이즈.. 2022. 9. 5. 전자책 판매 수익 100만원 돌파(크몽, 탈잉) 내가 7살, 8살 무렵에 어렴풋이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길가에 있는 자판기는 사람이 없어도 항상 시원한 음료수를 뽑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 그리고 난 그런 자판기를 운영하는 자판기 사장님이 되고 싶었다. 가끔식 자판기 관리만 해주면, 스스로 돈을 벌어다 주는 그런 일을 어린 나이에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작년에 우연한 기회로 전자책이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다. 서점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종이 책이 아닌, PDF파일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형식적, 물리적인 제약도 없으며 그 책에 대한 가치와 가격도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였다. 그야말로 어렸을 때 꿈꿨던 자판기 사장님의 온라인 버전인 셈이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를 통해 인쇄 한장 하지 않고 수천만원에서 수.. 2022. 8. 12. You’ve Made A Sale You've Made A Sale. 내가 하고 있는 레드버블이라는 POD서비스에서 판매가 이뤄질 때마다 내게 오는 메일 제목이다. ‘매출이 발생했습니다’라는 제목은 참 설레는 메일 제목이다. 방구석에서 만든 디자인을 인터넷에 올려서 전세계에 팔 수 있다니, 참 팔릴 때마다 아직도 신기하고 이상한 기분이다. 물론 내 매달 정산 포스팅을 봐왔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매우 작고 하찮은 금액이다. 1년째 하고 있지만, 유입 증가도 신통치 않고 수익도 굉장히 적다. 그래도 실행과 꾸준함을 통해 조금씩 수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가지고 계속하고 있다. 내가 일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돈을 벌어다 주는 패시브인컴이라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그것도 한국돈도 아닌 미.. 2022. 7. 29. 레드버블(Redbubble) 2022년 6월 수익 정산 진짜 처참한 한달이 아닐 수 없다. 매일 시간은 쏟아붓고 있지만, 여전히 월 판매 10개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이번달도 판매가 부진하다. 아마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워지는 국면이라 그런 영향도 조금은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내 판매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 물론 밑에 설명하겠지만, 지표 자체는 상당히 좋아졌는데 지표가 판매로 전환되는 판매전환율이 낮은 편이다. 낮다고 해서 포기는 하지 않겠지만,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POD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은 영역이라는 점은 인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2년 6월 판매 개수 4개 - 총판매 67.6달러 - 수익 11.32달러다. 수익 자체는 뭐 평상시의 수준 그대로 인 것 같다. 그래프를 봐도 알겠지만, 판매에 높고 낮음이 존재한다. 한달 단위로 높았다.. 2022. 7. 11. 레드버블(Redbubble) 2022년 5월 수익 정산 매일매일 업로드하면서 판매수량도 확인하지만, 한달의 중순이 지나갈 때까지 판매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정확히 말하면 불안한 마음보다, 현타가 온다고 해야할까? 판매도 안되는 데 너무 붙잡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곤한다. 5월도 그러했다. 5월 10일이 되어서야 판매가 하나 되었고, 그후 19일까지 안팔리다가 월말이 되서야 판매가 쭉 이뤄졌다. 2022년 5월 판매 개수 6개 - 총판매 79.25달러 - 수익 21.24달러다. 최대한 신경을 안쓰고 꾸준히 하려고 마음속으로 생각은 하지만, 판매가 안될때마다 여기에 시간을 그만쏟아야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그렇기에 디지털판매 영역에서는 수익의 다각화를 노리려고 항상 노력한다. '여기서 안되면 다른.. 2022. 6. 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