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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7

머니 카피(Money Copy) _ 테이버(김태형) / 서평, 책 리뷰 주식을 시작한지 이제 만 3년이 되었다.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고 아직도 알아야 할 게 한가득이지만, 그래도 나름 관심이 있다고 주식 관련 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하는 주린이다. 그렇지만 영상을 계속 찾아 보더라도 뭔가 속시원하게 깨우치게 되었다기 보단 그때그때마다 토막 상식을 이해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던 중 최근 CFD 계좌를 통한 주가조작 사건 관련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에 뜨게 되어 알게된 채널, 바로 설명왕_테이버. 사건이 터지기 이미 4~5달 전에 해당 주식들의 주가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걸 캐치하고 시청자들에게 해당 종목을 조심하라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썸네일에 후킹되어 들어간 그 영상의 내용은 더 대박이었다. 유쾌한 말투, 그에 반해 전문성 있는 폭넓고 다양한 지식,.. 2023. 10. 5.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_ 부읽남 정태익 / 서평, 책 리뷰 살다보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투자에 관심이 생기는 순간이 오곤 한다. 특정 자산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너도 나도 해당 자산을 구입하고자 하고, 이는 그 자산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박탈감 혹은 FOMO라 불리는 두려움을 주곤한다. 나역시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주식시장 대폭락 이후 너도 나도 주식을 시작하며, 나 역시도 그때 처음 주식을 접했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이야 워낙 불패의 투자로 여겨졌기에, 나도 항상 마음속 한 켠에는 부동산 투자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이 들 때면 필연적으로 드는 의문이 하나 있다. 투자는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이럴 때마다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하는 소리가 있다. 우선 해당 분.. 2023. 9. 6.
마흔의 돈 공부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 _ 단희쌤(이의상) / 서평, 리뷰 최근 들어 내가 주식, 부동산과 같은 경제분야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엄마와도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다. 그리고 내가 관심이 있는 걸 알고는 이 책을 선뜻 추천해줘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저자인 단희쌤(이의상)님은 머리가 좋지 않았지만, 성실함과 노력을 통해 첫 직장을 한국전력(이하 한전)에 입사했다. 비록 72명의 입사 동기 중 꼴찌였지만, 처음 거둬 본 성공에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입사는 했을지라도, 여전히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매번 하위권을 차지하였고 그의 자신감은 날이 갈수록 떨어졌다. 그리고 그의 나이 30대 중후반이 되었을 때, 그는 본인보다 똑똑하고 인정받던 동료들조차 한전을 떠나는 것을 보고 또 본인의 아버지가 평생을 바친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된 것을 떠올리며 한.. 2022. 7. 15.
인생은 실전이다(아주 작은 날갯짓의 시작) _ 신영준, 주언규 / 서평, 리뷰 앞서 포스팅한 여러 책 리뷰에서 말했듯 나는 신사임당님의 열혈 팬(?)이다. 신사임당님을 알지 못했다면, 나는 바뀌지 않는 디자이너의 처우에 대해 평생 불평불만만 하며 직장생활을 꾸역꾸역 이어나가는 걸 목표로 생활했을 것 같다. 일과 돈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바꿔주신 분이라 항상 그가 추천하는 책이면 되도록 시간을 내서라도 읽어보려고 노력한다. 하물며 추천하는 책이 그러한데, 실제로 책이 나왔으니 안읽어 볼 수가 없었다. 책 리뷰에 앞서,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책 표지 디자인은 따로 맡기지 않은 듯 하다. 저자이름에 굴림체라던지 책 제목과 소제목의 기울기가 맞지 않는 점이라던지 등을 봤을 때,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하신 듯 하다.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표지에 조금만 더 힘을 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 2022. 6. 13.
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 _ 팀 페리스(Tim Ferriss) / 서평, 리뷰 많은 유튜버들이 앞다퉈 언급한 이 책을 이제서야 읽어봤다. 이 책의 작가 팀 페리스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200명을 인터뷰하였고, 그들의 인터뷰에는 공통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공통된 무언가가 성공의 열쇠임을 깨닫고 그 내용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하는데, 작가는 이들을 '타이탄'이라 칭하고 그들의 공통된 그 무언가를 '도구'라고 칭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게 있어서 이 책의 내용은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정말 많은 유튜버들이 이 책을 추천하면서 꼭 읽어봐야하는 필독서 처럼 소개를 했고, 그에 대한 나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을 하라', '일기를 써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와 같이 여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볼 수 있는 긍정적인 문장과 그와 관련된 .. 2022. 5. 10.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_ 로버트 기요사키 / 서평, 리뷰 이 책을 처음 알게된건 작년 20주년 기념 신사임당님의 홍보영상을 봤을 때였다. 무려 20년이나 된 베스트 셀러를 이제서야 알게된 것도 부끄러웠지만, 신사임당님의 추천이라면 아무리 홍보영상이라 할지라도 그의 진심이 담겨있기에 광고를 진행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곧바로 구입해서 읽어봤다. 잠깐 딴 길로 새는 이야기지만, 나는 신사임당님을 개인적으로 존경(...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거창하고 리스펙트)한다. 과거의 그의 모습이 현재의 나의 모습과 오버랩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런 힘들었던 시기를 본인이 겪어서인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져주곤 한다. 본인은 그렇게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 표현만 그렇게 할 뿐 너.. 2022. 4. 20.
미래의 부를 위한 부동산 투자 1만 시간의 법칙 _ 추동훈 / 서평, 리뷰 2020년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세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맑은 공기를 편히 숨 쉴 수 있는 건 옛날이야기가 되었고, 바이러스의 공포감에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했으며, 그 결과 경제 성장은 둔화되기 시작했다. 약해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미국은 양적완화라는 정책을 통해 달러를 무제한으로 찍어내기 시작했고, 풀린 돈들은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로 인해 재작년과 작년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 암호화폐는 전례 없는 호황기를 누렸고 사람들은 너도나도 자산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으면 '벼락 거지'가 된다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였으니 말이다. 나 역시도 이 흐름에 동참해 경제, 자본주의를 배워가기 시작했다. 시작은 적은 금액으로도 접근이 쉬운 주식으로 시작했다. 주식이 뭔지도 몰..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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