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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스튜디오15

나는 오퍼레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디자인을 하다보면 오퍼레이터가 되지말고 디자이너가 되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생각없이 손만 움직이는 작업이 아닌 고민하고 디자인을 하라는 의미의 말이다. 하지만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하는 주제라서 제목을 이렇게 적어봤다. 나의 경험이 들어간 꽤 긴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를 잘 봤던 나는 유행하던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를 선물로 받았고 나는 그 디자인에 빠져들었다. 이노 디자인의 대표인 김영세 디자이너와 함께 아이리버의 최전성기 시절이었다. 당시엔 '디자인'이라는 단어 자체도 낯선 시기. 이런게 디자인이구나 라는 걸 깨닫고, 그때부터 내 꿈은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었다. 나는 막연하게 멋진 디자인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공부를 하다가 .. 2022. 7. 18.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12 - CFC(contentformcontext) 정말 마지막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포스팅이다. 이 포스팅에 대미를 장식할 디자인 회사를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은 바로 CFC(contentformcontext).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회사다. 처음 CFC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굉장히 생소하고, 궁금했다. 내용, 형태, 맥락을 뜻하는 세 단어를 붙여서 만든 contentformcontext 라는 단어를 회사 명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싶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전채리 대표는 그래픽 디자이너 폴 랜드의 명언 '디자인은 형태와 내용 간의 흐름이다.'로 답했다.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하고 7년간 인터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2013년부터 CFC를 차려 지금까지 운영중에 있다. 그녀의 경력만 보더라도, 엘리트 코스를 .. 2022. 6. 17.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11 - 일상의 실천(everyday-practice) 10회로 끝내려고 했던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포스팅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이미 끝났던 포스팅에 추가로 1~2회 정도 더 올려볼까 한다. 그래서 돌아온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포스팅을 할 회사는 바로 일상의 실천이다. 2013년 4월, 김어진, 김경철, 권준호가 모여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다.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며 그에 관련된 작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시작이 그렇다보니 작업물도 NGO나 문화예술단체와 같은 비영리집단의 작업물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그래픽디자인이라는 디자인 방향성도 잘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점은 9화때 소개했던 오디너리피플과 디자인 방향성이 비슷한 .. 2022. 6. 16.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10 - 디자인모멘텀(Design Momentum)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포스팅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다. 사실 이 포스팅을 이어가면서, 브랜딩, 웹, 편집, 포스터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했지만, 내가 주로 거쳐왔던 패키지 디자인 계열의 회사는 소개하지 못했다. 정말 잘하는 곳들이 많지만, 소개하자니 개인적으로 인간관계가 겹쳐서 객관적으로 소개하기 조금 껄끄럽거나 퀄리티는 너무 좋은데 업무환경이 열악하거나 해서 소개를 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포스팅으로 한군데 소개하려한다. 나와 개인적인 연결고리가 하나도 없고 순전히 평소 지켜보고 있는데 작업물 퀄리티가 좋아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곳이다. 바로 디자인 모멘텀(Design Momentum).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님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뉘게 되는 것 같다.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본인.. 2022. 5. 6.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9 -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다섯명으로 시작한 스튜디오지만 포스팅을 위해 좀 찾아보니,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현재는 스튜디오가 3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회사라는 느낌보단 마음맞는 동기들끼리 만든 일종의 크루(?)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디자인 스튜디오라고 불리는 것 같다.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마음맞는 동기들과 이렇게 오랜시간 좋아하는 일을 하며 발전시켜나가고 회사를 운영한다는 사실이.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내게 주는 본받아 마땅한 디자인 스튜디오 오디너리피플이다. 다시 돌아온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시간! 이번에 소개할 디자인 회사는 바로 오디너리피플(Ordinary-People). 지난번에 소개한 fnt와 마찬가지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고, 결이 비슷한 듯 하지만 상업적인 느낌보다는 .. 2022. 5. 4.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8 - 디파이(D.FY)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포스팅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 소개할 디자인 에이전시는 너무나 유명한 웹 에이전시의 분야의 1등 에이전시 디파이(DFY, D.FY, DEFY)다. (초창기 표기는 D.FY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3개의 표기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듯하다.) 사실 내 전공 분야는 편집, 패키지 쪽이라서 웹 에이전시를 그렇게까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나 조차도 디파이는 정말 잘하는 에이전시라는 건 알고있었다. 포스팅 작성을 위해 조금 찾아보니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2011년도에 세워져서 업력이 그렇게까지 길지 않은 편인데도, 짧은 기간안에 상위권 에이전시가 된 이유는 그들의 실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번 소개했던 601비상이나 안그라픽스처럼 디파이도 웹.. 2022. 5. 2.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7 - 안그라픽스 지난번 편집 전문 디자인 회사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할 때 첫 타자를 어느 회사로 할지 고민하던 중 아쉽게 순번이 밀려 소개하지 못했던 안그라픽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업력이 더 오래되어 사실은 첫번째 타자로 소개하는게 맞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회사를 다녔던 직원들의 평이 조금 좋지 못해서 두번째로 소개하게 되었다. 지난번 육공일비상을 소개할 때 1998년도에 설립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회사라고 소개한 바 있는데, 사실 오늘 소개할 안그라픽스는 그보다도 훨씬 더 전인 1985년도에 1세대 타이포그라퍼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안상수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다. 번외로 얼마 전까지 사용되던 소문자 로고타입에 빨간색 점 심볼이 최근 로고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간결해져 대문자 AG만 남은 것도 꽤나 .. 2022. 4. 27.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6 - 샘파트너스(sampartners) 6번째로 소개할 디자인 회사의 주인공은 바로 샘파트너스(sampartners). 샘파트너스는 2003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진행하는 종합 디자인 전문회사다. 편집, 패키지, 브랜딩, 디지털마케팅, 공간 등 여러 분야의 디자인을 진행하지만, 그중에서도 샘파트너스는 브랜딩에 강점이 있는 디자인 에이전시이다. 첫번째로 소개했던 플러스엑스가 브랜딩 분야에서 떠오르는(사실 떠오른지는 한참 되긴 했지만) 회사라면, 샘파트너스는 플러스엑스가 있기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국내의 굵직한 유명 프로젝트를 도맡아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샘(SAM)은 Strategy Asset Management 의 약자입니다 ^^ 처음부터 브랜드 매지니먼트에 베이스를 두고 시작한 기업이다 보니, 이를 축약해서 지.. 2022. 4. 25.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05 - 빛나는 디자인 스튜디오 어느덧 다섯번째 디자인 회사 소개, 추천 글이됐다. 여러가지 디자인 분야의 디자인 에이전시, 스튜디오를 소개, 추천하고 있는데 이 포스팅 시리즈는 총 10화까지 진행할까 싶다. 사실 브랜딩, 편집, 패키지, UXUI 등 한 분야 내에서도 소개하고 싶은 디자인 회사가 여럿 있긴 한데, 다 소개하자니 그렇게 하려면 아무래도 덜 유명한 곳까지 소개하게 될 테고 조금 포스팅이 루즈해 질 것 같아 이런 결정을 했다. (물론, 내 기준 정말 좋은 회산데 10회 안에 못들었다면 1~2회 정도 추가로 올릴 수도 있고~) 오늘 소개할 디자인 스튜디오는 포스터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빛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아마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스터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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