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발버둥/마케팅 스터디

마케팅 스터디00_온라인 셀링 강의 수강 연대기(신사임당, 동비, 앤더슨, 한드래곤, 해밀 등)

Brand1st 2025. 6.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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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신사임당님(현 주언규님)이 스마트스토어로 붐을 일으켰던 적이 있다.

그 당시 적은 월급에 고민이 많던 내게도 흥미를 불러일으켰지만,

손실 회피 성향이 큰 나에게는 사입은 너무나 무섭게 느껴졌고,

그 때문에 나는 첫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도매사이트 위탁판매로 시작하였다.

 

https://brand-1st.tistory.com/191

 

[스마트스토어 101] 사업자등록증 신청, 발급 방법

패기있게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무색할 정도로 사업의 '사'자도 모르는 나같은 무지한에게는 스마트스토어를

brand-1st.tistory.com

 

 

처음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며 올린 포스트가 2022년 8월 달이니,

이제 벌써 3년 가까이 되어 간다.

 

 

 

 

그 당시 처음 들었던 강의는 해밀님의 책과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시작하였다.

이게 내 강의 수강 연대기의 첫 시작이다.

 

과연 이 강의가 도움이 될까? 혹시 돈 버리는 건 아닐까?

처음 이런 강의를 신청하는 것이다 보니 정말 많이 고민하고 시작했던 것 같다.

 

무튼 강의에서 알려주는 대략적인 운영방식은

여러 키워드 데이터를 가공하여 [수기등록] + [대량등록]

물량공세로 뭐하나 걸려라 식으로 판매하는 전략이다.

 

재고가 쌓이는 것이 두렵기도했고 초보가 하기엔 나쁘지 않았으나,

기본적으로 양치기로 닥등하여 접근하는 방식이라, 수익의 한계가 명확했고

오히려 판매가 되었는데 품절이 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종종(자주) 발생하기도 하였다.

 

파워 스토어까지는 이 방식으로 어찌저찌 달성했으나,

딱 부업 수준의 금액만 버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좀 더 큰 수익을 얻는데는 한계가 명확했다.

 

신사임당님(현 주언규님)
동비님

 

 

 

그리하여, 결국 돌고돌아 다시 Back to the basic.

클래스101에 있는 신사임당님 강의를 뒤늦게 들어보기도 하였고,

클래스101, 유튜브에 있는 동비님의 마케팅 강의도 들어보았다.

(동비님의 네이버 광고 세팅은 진짜 스마트스토어를 한다는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봐야 함)

(온라인 진실의방 강의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으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들어 볼 예정...)

 

 

스마트스토어에 상품등록 수가 4000개가 넘어가면서,

광고 관리가 전혀 안되어 품절이 났는데도 광고를 아예 끄지도 못하고,

줄줄 새는 돈이 많았는데

동비님의 강의 덕분에 광고를 컨트롤 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

 

광고를 운영하는 직접적인 팁들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

광고 세팅에 관한 기술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광고효율을 잡는데는 좋았으나,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기존 매출 규모가 큰 기업은 해당 내용들이 엄청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쿠팡 로켓그로스가 떠오르기 시작

마침 회사도 그만두었고 본격적으로 셀러 활동을 시작하고자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세명 정도가 눈에 띄었다.

 

[돈버는 하마 / 백만장자 앤더슨 / 한드래곤]

 

 

사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름에 돈을 깔고가는 사람들을 굉장히 불신한다.

(이 분들 말고도 돈버는 형님들라던지, 돈많은 누나, 자청 등)

유튜브에 돈자랑하는 사람 치고 진짜는 몇 못봐서 이번에도

선입견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영상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돈버는 하마님이나 한드래곤님 강의를 수강하고자 하였으나,

시기가 안맞아 백만장자 앤더슨님의 강의를 수강하였다.

(추후에 결국 한드래곤님 강의도 결국 수강하였다.)

 

 

장단점이 명확한 강의다.

 

강의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은 다 공감할텐데,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막상 실행해야할 때는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하며 자꾸 안 할 이유를 만들어가며 안하는데,

 

앤더슨님은 이런 부분에서 그의 표현처럼 '뇌 빼고' 실행하게끔

굉장히 단순하게 과정을 설명해준다.

 

특히나 나처럼 생각이랑 고민이 많은 타입에겐

그냥 단계를 쪼개서 to-do리스트를 쥐어주고

실행하게 하여 성과를 발생시켜주었다.

정말 이부분은 확실한 장점이 분명하다.

 

오히려 완전 초보라면 너무나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없이 하란대로 실행만 하면 확실히 매출은 금방 난다.

(대신 정~~~말 시간을 갈아넣어서 열심히 해야한다)

 

다만 디테일한 부분이 많이... 정말 많이 부족하다.

강사의 말빨은 좋으나, 디테일한 부분을 물으면

대충 뭉개고 넘어 간다던지,

'그 부분은 별로 안중요해요, 대표님'

라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또 강의 시간이 가장 길다는 점을 자주 어필하는데,

강의 내용 자체가 뭐가 많다기 보다

중간중간에 키워드를 찾는 시간,

조교들 코칭 시간이 합쳐져서 긴 거라

강의의 질 적인 부분은 좀 많이 부족하다.

 

때문에 분명 하란대로 해서 매출은 나는데,

막상 계산해보면 광고때문에 마이너스가

난다던가 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이러한 문제들로 앤더슨 강의에서 부족함을 느낀 채 방황하던 그 때

마이너스가 6개월 이상 쌓여가고 있던 차라

하면 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었는데,

 

원래 들으려고 했던

한드래곤님 강의 시기가 맞아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수강해보자 하여 수강 결정

 

믈론 생각없이 수강한 건 아니고,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의 퀄리티를 보면,

그 어떤 강사들보다 디테일이 달랐다.

 

 

그리고 수강 소감은 그야말로

10000% 대만족이었다.

 

앤더슨님 강의에서 부족했던 디테일한 모든 부분을

이 강의에서 다 채운 느낌이었다.

 

쿠팡 뿐 만아니라, 내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던

스마트스토어에 관한 내용도 깊게 다루어주셔서

내가 필요했던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대신 굉장히 내용이 가득가득 담겨있어서,

쿠팡을 한 6개월 정도 한 상태인 나는 만족했지만,

완전 생초짜가 듣기에는 빡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처음 한드래곤님 강의로 시작했다면,

너무나 압도되는 난이도에 포기했을 것 같다.

 

앤더슨님과 한드래곤님의 강의를 둘 다 들어서

오히려 기초를 먼저 다지고

심화과정을 듣는 느낌으로 생각하니

괜찮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껏 나름 이정도 강의를 듣고 꾸준히 실행해 오다보니,

어느정도 매출도 발생하고 자립이 가능한 정도까진 왔지만,

여전히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한 느낌이 여전히 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발견한

M군 리스트님.

 

 

사실 기나 긴 이 포스팅의 내용은 결국

다음 포스팅부터 이분의 영상을 복습하고

체화하기 위해 적은 것이다.

 

정말 온라인 마케팅이란 이렇게 해야하는 구나를

유튜브 무료 영상으로도 깨닫게 되었다.

(유료강의도 있는데, 내겐 좀 부담이서 무료 영상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낸 다음에 들어볼까 싶다.)

 

내가 첫 위탁강의로 어설프게 제품을 수천개 깔아두고

광고로만 매출을 발생하려고 했을 때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느꼈던 답답함.

마치 장사가 안되어 파리날리는 가게에서 손님이 언제 올까

기다리는 가게 사장님 같은 느낌.

그런 것들이 완전히 박살나는 느낌을 받았다.

 

이 분은 '욕구'와 '물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데,

나도 예전에 전자책을 팔 때 사용했던 방식이

사실은 이 분이 표현하는 '물길' 중에 일부였다는 사실도 깨닫고선

아 이분의 내용을 충분히 보고 체화 하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온라인 쪽에서 판매는 문제없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글을 적고 보니 내가 강의만 듣고 실행을 전혀 하지 않는

소위 강의충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진 않다...

매번 열심히 하나 부족함이 느껴져 고심끝에 듣는 것이다...

 

온라인 셀링 뿐만 아니라 들었던 투자 관련 강의까지

더하면 못해도 강의에만 1000만원 이상 쓴 것 같다.

물론 강의를 나보다 더 많이 들으신 분들 중엔

얼마 안썼다고 느끼실 지도 모르겠다.

 

나름 다양한 강의를 들어보다 보니,

이제는 강의를 고르는 안목도 어느정도 생긴 것같다.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우선 완전 초보 때는 강의비가 너무 부담되지 않다면,

강의를 수강해서 초보 때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들을 빠르게 지나가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말이 조금 새긴 했는데,

다음 포스팅 부터는 당분간 이분의 영상을 보고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는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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