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플랫폼 소개 4번째 시간!
오늘은 특별히 3개의 플랫폼을 모아서 설명하려고 한다.
바로
티퍼블릭(https://www.teepublic.com/),
티스프링(https://teespring.com/),
스레드리스(https://www.threadless.com/)
이렇게 세 군데인데, 이렇게 세 곳을 묶은 이유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티셔츠 POD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모든 플랫폼을 다 이용해본 건 아니지만, 우연찮게도 이 세 곳만큼은 짧게나마 이용해 본 경험이 있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세 곳 중 우선 티퍼블릭은 레드버블과 함께 맨 처음 같이 시작한 플랫폼인데,
월 트래픽도 870만 정도로 업로드를 하는 인터페이스도 손쉬운 편이라 쭉 들고 가고 싶었는데,
디자인을 업로드하고 바로 그날 저녁, 구체적인 사실 적시도 없이 아래와 같이 약관 위반이라는 메일 한통과 함께 계정이 삭제됐다.
내가 뭐 특별히 저작권을 위반할 만한 디자인을 업로드한 것도 아니고,
그냥 테스트 겸 내가 작업한 작업물을 업로드했는데 저런 식의 메일을 받게 되었다.
찾아보니, 해외 서비스인지라 해외 셀러들은 저렇게 곧바로 차단당한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황당하고 기분도 나빴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몇 달 공들여서 만들어놨는데
별다른 설명도 없이 저렇게 메일 한통으로 계정 정지나 삭제가 당했을 걸 생각하면 차라리 처음에 저렇게 돼버린 게 다행인 것 같다.
이와 더불어 내가 운영하는 다른 플랫폼도 까딱 잘못하면 저렇게 삭제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더더욱 저작권에 신경 쓰고 조심하게 된다.
혹여나 티퍼블릭을 이용하고 계시거나, 이용할 생각이 있으시면 이 점 참고해서 샵 운영하시면 될 것 같다.
티퍼블릭 계정이 정지당하고 두 번째로 시도한 플랫폼은 티스프링이다.
티퍼블릭보다 월트래픽이 조금 떨어지는 730만 정도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수치라 생각돼서 한동안 동시 업로드를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티스프링은 자체적으로 운영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 이유는 개인차가 좀 있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디자인을 업로드하고 상품마다 수정해주는 절차가 타 플랫폼보다 너무 불편했다.
레드버블이나 바로 밑에 설명할 스레드리스의 경우 디자인 업로드와 상품 수정하는 시간이 10~20분이면 완료되는 반면,
티스프링의 경우 제품 하나하나 활성화해주고 디테일 수정해주고 하다 보면 두 플랫폼에 소요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거기에 샵에 제품이 전시되는 방식도 전체 상품을 다 뿌려서 보여주는 방식이라 관리하기가 더욱 힘들었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티스프링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개인마다 맞는 방식이 있어서 어떤 이들에겐 편리한 방식일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운영하시면 될 것 같다.
마지막은 지금까지 그래도 별 탈없이 이용하고 있는 스레드리스다.
위 두 곳과는 다르게 월트래픽이 200만 정도로 많이 급이 떨어져서 사실 티퍼블릭, 티스프링 / 스레드리스 이렇게 나누는 게 맞지만,
세곳다 티셔츠를 위주로 한다는 점 때문에 한 포스팅에 묶어 봤다.
우선 업로드하는 인터페이스는 편리한 편이기도 하고, 구매자들을 위한 각종 할인 프로모션이나 무료배송 같은 혜택들도 많아서
쭉 함께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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