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해외 POD서비스만 소개했다면,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국내 POD서비스 마플샵(https://marpple.shop/)이다.
최근 쌈디를 모델로 티비광고도 하면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인터페이스가 한글이라 한결 마음이 편안하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낯선 개념의 POD서비스인데, 거기에 모든 게 영어로 되어있어서
첫 가입부터 진입장벽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마플샵도 괜찮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플랫폼을 이용하고 비교해 보아도 디자인 업로드나 새로운 상품 만드는 인터페이스가 가장 쉬운 플랫폼이다.
이렇게 쉽고 간편한 장점이 있음에도, 사실 나는 초반에 같이 운영하다가 지금은 운영을 중지한 상태이다.
그 이유는 직접 해보면 깨닫겠지만, 사실 POD서비스를 시작하면 다들 제품의 컨셉, 디자인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몇 달간 경험해 보니 디자인의 중요도가 2~3 정도라면 그 디자인한 제품을 홍보, 마케팅하는 중요도가 7~8쯤 되는 것 같다.
홍보하지 않으면 정말 트래픽 유입이 단 1도 되지 않아서, 아무리 디자인을 잘해도 사람들에게 노출이 안되어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
나도 마음먹고 마플샵을 운영한다고 하면 키울 수 있을 거라 자신하는데, 이왕 홍보하는데 같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면
난 규모가 더 큰 해외 플랫폼이 더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 마플샵은 그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마플샵 트래픽은 월 20~30만 정도고, 레드버블이 월 3000만 정도니... 더 설명은 안 해도 될 듯싶다.)
그렇지만 나와는 다르게 마케팅, 홍보에 좀 더 재능이 있으시다거나, 국내 서비스가 더 마음이 간다거나 하신다면
분명 메리트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니, 참고해서 운영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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